sewing/소품
소파커버
네모_우에우에테낭고
2015. 2. 4. 10:47
4년전 누빈천으로 소파커버를 만들어 잘 썼으나 더럼이 타서 어쩌나 하다가 별 뽀족한 수를 못 내다가 갑자기 생각이 확 나더라. 꽃천을 무작정 맨 끝에 붙였다. 팔걸이부분에 양쪽을 박아서 가위로 절개넣고 무심코 펼쳤더니...
완벽한 커버가 되네!!!
천이 부족해서 일단 반대쪽 끝을 같은 방법으로 붙였다. 가운데를 잘라내고 적당한 다른 천으로 연결했다. 뒤 쪽은 각목을 넣어 소파고정하고 앞면은 걍 마무리.
이제 소파 커버링이 쉬워진다.
며칠 후 아래 사진을 첨부한다. 등받이 커버를 했지. 처음엔 지퍼를 뒤 2/3 지점에 달았다. 하지만 이젠 ㄴㄴ. 옆선을 뜯어서 지퍼를 아래로 향하게 해서 옆선을 재봉했다. 물론 겉감을 붙여서. 이젠 앞면이 더러워 지면 뒤집어서 2배로 깨끗한 등받이를 쓸 수 있다. ㅎㅎㅎ
재봉으로 무얼 만드는게 참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 몇 달이고 생각해도 별 수가 없다가도 느닷없이 튀어나오는게 신기하다
이제 팔걸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