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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ing/바느질교실

민정이 카드지갑 3 (지퍼달고 칸막이 달아 완성하기)

 

바이어스가 예쁘게 달아진 겉감의 안쪽에 긴쪽의 한가운데에 점을 양쪽에 찍어요. 지퍼 한 가운데가 올 부분이죠. 가운데 점을 기준으로 지퍼 두께만큼  양쪽으로 점을 두 개 찍어요. 지갑의 두께가 되겠죠. 여기서는 지갑의 두께가 2센티미터라 한가운데 점의 양쪽 1센티에 점을 찍었어요.

지퍼를 닫았을 때의 고리부분을 먼저 점 찍은 곳에 올립니다. 지퍼 시접 부문은 감침질로 겉감 안쪽에 고정시키며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이번 작품은 지퍼의 폭을 2센티로 정했는데 지퍼는 2.5폭이 일반적이더군요. 일반적인 지퍼로 2센티 폭을 써야해서 한 쪽 지퍼의 시접이 0.25정도로 적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감침질을 촘촘하게 하는 것으로 지퍼달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감침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을 이번 지퍼달기의 포인트로 합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이번 지갑의 폭이 넓지 못하고 컴팩트한게 특징이라 지퍼가드를 달지 못합니다. 지퍼의 시접만으로 지갑의 옆부분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이죠. 지퍼마무리를 예쁘게 하는게 지갑 전체의 맵시를 좌우하게 되다보니 지퍼 시작과 끝부분의 직각부분이 까다롭게 되었어요.

지퍼가 길어서 남는 부분은 2센티정도 남기고 잘라내고 라이터불로 살짝 지져서 올이 풀리지 않게 합니다.

지퍼 이를 뽑고 마감부분을 완성점에 맞춰 옮겨 달기도 합니다. 이번에 쓴  YKK지퍼를 이를 뺐더니 어찌나 안빠지던지 고생 엄청 했구요, 마감부분의 쇠는 어찌나 강하던지 열고 닫기가 큰 일이더라구요. YKK지퍼는 그냥 잘라내고 마감하는게 정신건강 신체건강에 좋을 듯 하네요.

 

 

한 쪽 지퍼를 잘 달았으면 이번엔 반대편 지퍼를 달아야 겠죠.

먼저 지퍼를 잠급니다. 완성모습으로 지퍼를 겉천에 잘 맞추어 사진과 같이 핀을 꽂아 줍니다.

 

꽂힌 핀을 둔 채로 지퍼를 열어서 먼저의 지퍼달기와 같은 방법으로 지퍼를 달아줍니다.

 

 

지퍼 달기를 마친 모습입니다.

 

이제 지퍼를 다시 열어서 만들어둔 날개와 칸막이 합체품을 달아 줍니다.

바닥에서 약 0.5센티 올라온 지점에서 날개 한 쪽을 공그르기로 달아줍니다. 위로 올라와 마무리 할 때는 두세번 왕복하여 튼튼하게하여 마무리 합니다. 날개 끝이 네 군데니 결합부분도 네 군데 겠죠? 네 군데 모두 예쁘게, 마무리는 튼튼하게 하여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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